선교적 교회 목회론
지역사회 봉사와 선교적 교회를 위한 지침서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의 배현찬 담임목사가(사진) 새 도서 ‘선교적 교회 목회론’을 출간했다.
약 500페이지 분량의 ‘선교적 교회 목회론’은 주예수교회의 지역사회 봉사 이론을 설명하며 선교적 교회를 위한 전략 지침서로 목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쿰란출판사 발간) 1부 ‘다인종 사회와 디아스포라’, 2부 ‘사랑과 정의를 위한 사회 선교’, 3부 ‘인종 화합을 위하여’, 4부 ‘노숙자들을 위하여’, 5부 ‘지역 사회 개발을 위하여’, 6부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하여’, 7부 ‘지구촌 곳곳을 위하여’, 8부 ‘선교적 교회 목회 리더십’, 9부 ‘목회 리더십의 실체’로 구성돼 있다.
저자 배현찬 목사는 발간사에서 “이번에 출판한 책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현찬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와 연합신학대, 미국 장로교 듀북 신학교를 졸업해 보스톤대학에서 사회윤리 박사과정을, 루이지애나 침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 목사는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의장과 국제 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이사장 등을 지내고 현재 주예수교회 담임목사 및 사회선교 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책 추천사
“주예수교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의 디아스포라 교회, 즉 이민교회이며, 디아스포라 교회로서 선교적 교회를 잘 실현하고 있는 대표적 교회이다. 주예수교회는 한인사회 안에서 교민들에게 선교하는 교회에 멈추지 않고 미국사회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그 영향력을 나타내는 선교적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존재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2011년 한인교회 최초로 미국 장로교(PCUSA)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고 2014년 사회선교관을 봉헌하여 사회선교 연구원을 설립한 주예수교회가 디아스포라 공동체로서 선교적 교회의 원리에 관해 고민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들에 적용하려 애써 온 흔적들이다.
최형근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이 책은 선교적 이론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리치몬드의 주예수교회를 담임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실제적으로 선교적 교회의 기치 아래에서 해 온 여러 사역들의 현장서을 담은 책이기에 많은 도전과 감동을 제시합니다. 지역 속에 존재하는 교회, 하지만 갇혀있는 것이 아닌 여는 교회, 기다리는 것이 아닌 다가가는 교회로서의 사역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
이학준 교수(풀러신학교, 기독교윤리학)
배현찬 목사님은 목회와 사회선교의 양축을 균형있게 견지하고 계신 보기 드문 리더십의 목회자이자 실천적인 윤리학자이시고, 동시에 삶의 자리를 정의 위에 평화공동체로 변혁하고자 애쓰시는 사회운동가이십니다. 이 책은 미국의 한인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까지 교회가 한국인만의 섬처럼 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호흡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지침서이자 교보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배현찬 목사님 혼자쓰신 책이 아니라 주예수교회의 교우들, 그리고 지역 인사들까지 한마음으로 동참한 사회선교의 결정체로서 세상과 함께 기뻐하며 세상으로부터 거두어들인 공동의 산물이라 여겨집니다.
정종훈 교수(연세대학교, 기독교윤리학)
이 책이 이민교회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성서적 원리와 실제를 다룬 귀한 자료로 교과서로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미국사회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의 목회적 로드맵으로 제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예수교회의 창립 시부터 저자의 마음 속에 담겨있던 섬기는 공동체에 대한 뜨거운 비전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본인으로서는 이 책에 수록된 한 사건 한 사건, 한 글자 한 글자가 성경말씀을 읽을 때처럼 감동과 은혜로 다가옵니다.
김세광 교수(서울장신대학교, 실천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