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 목회컬럼
<주예수 목회 컬럼> (4-19-2026)
“누군가의 풍성한 삶을 위하여... 살고 계신가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길고 복잡한 신학적 대답은 잠시 접어두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목적으로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예수님이 사셨던 삶을 나도 살겠다고 고백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사셨을까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예수님은 우리에게 죽음 이후의 구원과 함께 구원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 천국을 미리 맛보고, 살아가는 삶, 즉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구원의 삶은 이제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서 우리도 역시 “누군가에게 예수님 안의 풍성한 삶을 전하는 것”하는 목적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와 주님을 사랑을 흘려 보내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이란 한마디로 '나눌 수 있는 삶'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해도, 힘이 있어도, 자기만 채우는 사람은 결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영적이든, 물질적이든, 관계적이든 진정한 축복은 '많이 가진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많이 나눌 때' 비로소 존재하고, 존경 받습니다. 그리고 그 나눔과 섬김의 가장 완벽한 본을 보여주신 분이 바로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지난 한 주간, 저는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돕는 구호단체의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나라와 민족, 배경과 국경을 넘어 이 땅의 고통받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온전히 헌신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달았습니다.
특히 제 마음을 울렸던 것은 젊은 사역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젊은 시절부터 고통받는 자들을 품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세상의 높음보다 더 가치있는 낮고 험한 예수님의 자리에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빛나는 눈빛과 열정을 보며,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간절한 기도 제목을 품게 되었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15)의 말씀처럼 웃는 자들과 함께 웃어주고, 우는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누군가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 온세대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 안에 풍성한 삶을 살고, 나누기 위해 오늘도 그 길을 따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