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 목회컬럼
<주예수 목회 컬럼> 5/10/2026
“가정이 교회이며, 가정이 선교지입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 가운데 함께하셨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NCKPC(National Council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 한인교회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교단의 많은 목사님들과 함께 모여 "이 시대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기도하고, 고민하고, 대화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 교단이 세상을 깨우는 등대의 교회가 되도록 함께 다짐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단과 한인 교회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총회에서 나눈 또 하나의 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세대”입니다. 많은 이민 교회들이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만큼, 마음만큼 실제로 변화와 도전에 응답하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지요.
많은 교육학자, 신학자, 목회자들이 공통적으로 고백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음세대는 선교지다." 선교지를 개척하는 일이 그러하듯, 다음세대 사역도 처음에는 기도의 눈물과 인내의 투자가 먼저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어도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묵묵히 기다려 주는 선교사의 마음, 농부의 눈물이 필요합니다.
선교사가 새로운 선교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먼저 배우듯, 우리도 다음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와 꾸준함으로 그들 가운데 리더를 세우고, 책임을 위임하며, 미래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세웠듯이, 바울이 디모데를 영적 아들로 품고 길러냈듯이, 앞선 세대가 다음 세대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우는 것—이것이 온세대 사역의 본질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가 품은 선교적 다음세대의 비전이며,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온세대의 함께 세대(Together All-Generation)"로 나아가는 온세대의 사명입니다. 가정이 교회가 되고, 가정이 선교지가 되어, 온 세대가 함께 뿌리를 내리고, 나무를 키우며, 열매를 맺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과 교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주님의 선교에 동참하며,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와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가정이 교회이며, 가정이 선교지입니다. 할렐루야!”
